콜레스테롤은 지방성 물질로 우리 몸에서 세포를 만들거나 호르몬을 생성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매우 해로우며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각종 심장병, 뇌졸중 등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의 균형 잡힌 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을 동맥 벽면에 쌓아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으면 HDL과 LDL의 수치를 각각 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HDL 수치는 높을수록 좋으며, LDL 수치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또한 두 개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합한 총 콜레스테롤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경우에는 HDL과 LDL 수치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좋은 콜레스테롤과 나쁜 콜레스테롤의 정상수치입니다.
HDL 수치가 40mg/dL 이하인 경우에는 더 높아지도록 노력해해서 60mg/dL 이상을 만들어야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LDL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mg/dL 이하인 경우, LDL 수치를 10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HDL과 LDL의 균형 잡힌 수치는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검진을 통해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의사와 상담하여 적당한 수치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약먹어야하는 수치
-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인 경우
-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mg/dL 이상인 경우
-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40mg/dL 이하인 경우
- 동맥경화나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높은 몸상태도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여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스타틴이라는 약물을 처방합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 중에도 적극적인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병행되어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의 건강상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뻣뻣해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는 상태인 동맥경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처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랫동안 높아지면서 동맥벽이 단단해지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흉통, 숨참, 두통, 어지러움 등의 심장 질환 증상을 동반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동맥경화는 심장병과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을 높입니다.
혈관염증
앞서 설명한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 벽 내부의 염증도 증가하게 됩니다. 혈관 벽 내부의 염증은 혈관벽을 침식하고 손상시켜서 염증 반응이 더욱 강화되면서 혈관염증이 발생합니다.
혈관염증이 심해지면 혈관벽에 발생한 손상에 대응하여 염증 세포들이 침투하여 혈관벽을 파괴하고, 혈액의 응고가 쉽게 생겨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로써 혈액이 더 이상 원활히 흐르지 못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최악의 경우 혈관이 찢어지거나 막혀서 심각한 심장 질환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심각합니다.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중 심장질환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이 쌓여서 심장근육의 혈액을 공급하는 것에 문제가 되어 심장근육의 세포가 죽기 시작하고, 심장기능이 나빠지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심장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은 관상동맥인데, 이 질환은 심장 근육 주변의 동맥에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않아 심장에 적절한 양의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고 심근경색을 일으킵니다.
또한, 심장의 박동이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부정맥, 심장판막, 심부전 등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래 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되면 심장근육과 혈관벽에 지속적인 손상을 초래하면서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협심증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장에 적절한 양의 혈액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가슴통증은 가슴 중앙에서 시작되어 팔, 어깨, 등, 목 부분으로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가슴통증은 우리가 활동하는 것과 무관하게 나타나며, 시간과 빈도 또한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급격한 온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나 특정 대화를 할 때, 식사 후, 강한 강도의 운동을 할 때 협심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통증 외에도 숨이 차거나 호흡 곤란, 두통, 어지러움, 불안, 심한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증상
콜레스테롤이 높아도 일부 사람들은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운이 좋은 경우에만 다른 질환을 일으키지 않고, 보통은 높은 콜레스테롤은 다른 병의 원인이 되거나 갑작스러운 질환으로 목숨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항상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개선, 운동 등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콜레스테롤에 나쁜 음식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고기, 버터, 치즈, 튀긴 음식 등과 같은 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에 나쁜 음식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은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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