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은 귀 속에 작은 결정체가 떨어져서 균형을 깨뜨리고, 어지럼증, 현기증,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내종이라고도 하는데, 이내종이 귀 속에서 이상한 위치에 머무르면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석증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물리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기 전 집에서 할 수 있는 이석증 자가치료법도 소개해드릴 테니 포스팅 끝까지 주목해 주세요!
이석증 증상
이석증 증상 1. 균형감각 상실
이석증 증상 중 균형 상실은 걸을 때 좌우로 흔들리거나 균형을 상실하는 이석증의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균형 감각은 내이의 전정 기관에 위치한 형광 세포와 유양돌기로 구성됩니다. 이 세포들은 머리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뇌에 신호를 보내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 이 세포가 손상되거나 무감각해지면 균형을 잃게 됩니다.
균형을 잃으면 불안, 현기증, 혼돈, 구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움직이는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계단을 내려갈 때, 급회전과 움직임을 할 때, 머리를 움직이거나 몸을 구부리거나 일어날 때 등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은 이석증 외에도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은 리스테리아 식중독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석증 증상 2. 매스꺼움
이석증 증상인 메스꺼움은 일반적으로 어지럽고 불안감을 유발하는 느낌으로, 머리가 어지럽고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매스꺼움이 발생합니다. 이는 귀의 전정계에서 나오는 신호와 뇌에서 처리되는 정보의 차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즉, 전정 기관에서 나오는 신호와 뇌의 정보 처리 과정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메스꺼움은 두통, 구토 및 현기증과 함께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메스꺼움은 이석증이 발생할 때 일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이석증이 아니라 내이염, 전신질환, 뇌졸중 등의 병리학적 원인을 살펴봐야 합니다.
이석증 증상 3. 구토
이석증이 있는 사람이 토하는 이유는 뇌와 귀의 정보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귀의 반고리관은 자세를 감지하는 역할을 하며 뇌는 이 정보를 사용하여 균형을 유지합니다. 이석증이 반고리관을 자극하면 회전 정보가 귀로 전달되고 비회전 정보는 눈과 기타 감각 기관으로 전달됩니다. 이 상충되는 정보가 뇌에 도달하면 혼란스러워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이석증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석증 증상 4. 식은땀
식은땀이 이석증의 증상인 이유는 자율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계는 심박수, 호흡, 소화를 조절하는 신경계로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혈압과 맥박수가 변해 식은땀이 납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식은땀은 일반적으로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이석증이 발생하는 순간에 몸이 빠르게 움직이거나 회전하거나,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인해 긴장하면서 식은땀이 나는 것입니다. 식은땀은 땀샘을 통해 염분과 수분을 배출하는데, 땀샘은 체온을 조절하고 체내 수분과 염분 수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석증으로 인한 식은땀은 대개 경미하며 일반적으로 저절로 해결되니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석증 증상 5. 가슴 두근거림
이석증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가슴 두근거림 현상은 전정기관에서 정확한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뇌가 잘못된 정보를 받아 발생하는 것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뇌가 잘못된 정보를 수신하면 신경과학적 반응으로 심장 박동이 불규칙하게 변화하여 빠르거나 느리게 뛰게 됩니다. 가슴 두근거림은 이러한 신경과학적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보통 경미합니다.
이석증 증상 6. 두통
이석증은 내이(內耳)의 이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 뇌가 받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아 뇌혼란과 두통을 동반합니다.
전정계와 난소에 위치한 내이는 머리와 몸의 방향, 자세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정보를 뇌로 전달합니다. 이석증은 내이에 발생하는 문제로 전정기관에서 정확한 신호가 전달되지 않아 뇌가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때 뇌가 잘못된 정보를 받으면 두통이나 불편한 느낌 등의 이석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석증으로 인한 두통은 보통 살짝 어지러운 정도입니다.
이석증 증상 7. 기상 시 회전감이 있는 갑작스러운 현기증
이석증은 자세를 바꾸거나 몸을 갑자기 들어 올릴 때 이석이라는 칼슘 덩어리가 반고리관을 자극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의 현기증을 일으킵니다. 잠에서 깼을 때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잠을 잘 때 반고리관에 이석이 쌓인 상태에서 일어나게 되면 이것을 움직여 자극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1분 미만으로 지속되며 심한 경우 구토나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자가치료법
이석증은 병원에서 이석 치환술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치료됩니다. 이석 교체 수술은 이석을 반고리관의 제자리에 다시 놓기 위해 머리를 움직이는 것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원에 가는 것이 어렵다면 이석증 자가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자가 치유는 애플리라고 알려져 있으며 머리를 일정한 각도와 시간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침대에 앉아 천장을 올려다보세요. 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고개를 숙인 후 머리를 왼쪽으로 45도 돌린 후 재빨리 오른쪽으로 누워 30초 정도 유지합니다. 오른쪽 귀를 아래로 내립니다.
- 누울 때는 왼쪽 귀가 아래를 향하도록 머리를 오른쪽으로 90도 돌립니다. 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얼굴이 바닥을 향하도록 몸을 왼쪽으로 돌립니다. 30초 동안 유지합니다.
- 천천히 일어나서 앉으십시오.
- 구토나 현기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자가 치료 시 주의합니다. 가능하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자가 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오늘은 이석증 증상과 혼자 시도해 볼 수 있는 이석증 자가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있는 분들께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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